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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leoulos
“나는 그리스도인이다.” 때는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황제가 통치하던 2세기 중반이었다. 기독교를 믿는 것은 불법이었고, 로마 제국 전역 신자들은 투옥과 고문, 죽음의 위협에 직면해 있었다. 비엔나의 집사였던 상투스(Sanctus)는 체포된 상황에서 로마 정부의 관리 앞에서 이 짧은 한 문장 외에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았다. 그를 고소한 자들은 그가 자신의 신앙고백을 철회하기를 기대하며 계속해서 압박했지만, 그는 동일하게 대답할 뿐이었다. “나는 그리스도인이다.” 상투스라는 젊은이는 압박을 넘어 살기가 느껴지는 위협을 당했다. 그러나 그의 대답은 전과 동일했다. “나는 그리스도인이다.” 고대 교회사가였던 유세비우스(Eusebius)에 따르면, 상투스는 자신을 고발하는 자들에게 자신의 이름도, 자신의 국적이..
이 곳은 그리스도 예수의 온전한 노예가 되기 원하는 사람의 공간입니다. 닉네임 "텔레울로스"는 헬라어 teleios(τέλειοι)와 doulos(δοῦλος)의 합성어입니다. teleios(τέλειοι)는 '온전한'이라는 뜻으로 영어의 perfect와 같은 의미로 쓰이며, doulos(δοῦλος)는 '노예'라는 뜻으로 영어의 Slave와 같은 의미로 사용됩니다. 즉, 자신의 자유의지없이 주인이 하라는 그대로만 하며 살아가야하는 노예의 모습이 마치 하나님 앞에서 저의 모습이 되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으로 닉네임을 만들어봤습니다. teleios(τέλειοι)는 마태복음 5장 48절에, doulos(δοῦλος)는 로마서 1장 1절에 나와있습니다. 그러므로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온전하심과 같이 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