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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leoulos
하나님께서 우리교회를 사랑하시어,새해 귀한 강사목사님을 보내주셨다.선한목자교회 원로이신 '유기성 목사'님이시다. 어떤 말씀을 전하실까궁금하기도, 기대되기도 하지만이런 어른에게는 존재 자체로모든 기대를 뛰어넘는 것 같다. 오셔서 선포해주신 말씀은우리에게 너무나 익숙한 요한복음 15:5이다.주님과 우리의 관계를,그리고 이 땅을 살아가는 방법을너무나도 명료하게 선포하시는 말씀"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라 ... " 사실 메시지 자체로는특별한 깨달음이나 감동이라고말할 수 없다(진솔하게 말해서..). 그러나,중요한 것은 바로 이제부터이다.그간 내가 목회자로써 놓쳤던,정말 중요한 신학적 원리를 보게 되었다는 것이다! (그것은 다름 아닌)구원은 100% 하나님의 선물, 은혜이다.그러나 의롭다 칭함받은 뒤로,성화의..
대장님의 배려로 전 교역자들이 회의시간을 대신해 영화 한 편을 보러갔다.이름 하여 '신의 악단'포스터를 보면 독립영화 같기도하고..촌스럽기도 하고..처음 듣는 영화제목이었으며,기독교 영화라는 것도 전연 몰랐다. 다만, 대장님의 한 가지 요청으로영화가 볼만 하면, 괜찮다면2월 말 리더들이 다함께 보러가자고 하셨다.나의 결론은 이렇다.'모든 리더들은 보러가야 한다.' 본 영화는 실화를 바탕으로 했다고는 하는데,정말 맞나 싶을 정도로(!?)나 개인적으로는 '띠용'하는 배경이었다. - 배경 -북쪽에서 엄청난 금액의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교회를 세워야하며, 진짜 부흥회를 진행해야 한다는 것.이에 어쩔 수 없이 당의 명령을 받고담당자를 중심으로한 악단이 선발되는데,이들이 사실은 숨겨진지하교회 그리스도인이었던 것이다...
시즌을 놓친 아쉬움은 있으나, 여전히 그 감동이 있어 지금에서라도 남긴다. 우리 가족의 성탄절 스케줄은 늘 고정되어 있다."하늘에는 영광이요, 이 땅에는 평화로다!"이 땅에 오신 아기 예수님을 찬양, 그리고 감사하는 성탄예배로 오전을 누린다. 그리고 난 오후 시간,작년만 같았어도 가족 모두가 함께 이동했을텐데,갓난 막둥이(4개월)와 아내만 남겨둔 채첫째와 둘째를 데리고 주토피아로 떠났다.첫째와 둘째는 영화보러 간다니 좋아는 했는데,사실 영화보다도 팝콘과 음료를 더 좋아하는 듯 하다.(뭐, 애들이 다 그렇지만ㅋㅋㅋ) 역시 연휴다보니 여기저기 입구부터 막힌다.그러다보니 충분하리라 생각되었던 시간이 밀리고 밀려,결국 제 시간이 맞춰 Safe! 중간 중간 재미와 의미가 있던 가족 영화(간단명료한 나의 한 줄 정..
휴가 말미에 찾아온 뇌수막염,그로인해 원하든 원하지 않든 찾아온 반강제적 (제2의)휴가. 이 세상 그 무엇도그냥 되어지는 것이 없음을 알기에,하나님의 허락 하에 이루어지기에,그러한 섭리를 알기에,그렇다면 '왜 허락하셨는가' 에 대한질문에 따른 대답."내게는 지금 진짜 휴가가 필요했다."이 휴가는 결코 몸의 쉼만을말하는 것은 아니다.내가 다 알지 못하는,어떠한 고민 그리고 정리의 시간,말 그대로 휴가가 필요했던 것이다.그렇다면 이제부터는 내 몫이다.아팠던 것, 아픈 것을 뛰어 넘어무엇 때문에 이 휴가를,어떻게 이 휴가를 보내야 하는지비록 병원에 있더라도난 묻고 또 찾아야 한다. 한창 답을 찾던 중마주하게 된 한 전문가의 영상,제목도 이름하여,'직업의 세계_일인자'캬.. 제목에서 이미 끝났다. (하하!)일본..
종종 그럴 때가 있다.예전 그.. 추억에 아니, 더 정확히 말하면감성에 젖고 싶을 때. 목회자인 나 또한,입원을 해서 덩그~러니혼자만의 시간을 가져보니지금 그러고 있다. 하하하. 이런 저런, 한 때 자주 들었던,친구들과 노래방에서 자주 열창했던,그때 그 노래들을 들으면서웃기도 하고, 눈물도 좀 흘려주고,그렇게 추억을 하는... 그때! " 이 노래들도 이렇게 내게감동과 추억을 가져다주는데,과연 지금까지 내가 해온 메시지가그 누군가 이런 경험을 줬을까..? " 질문 그 자체가 내게 의미도 있지만,그 질문에 따른 실제적인 답은?나의 메시지가 그정도로 충분했나? 늘 애쓴다고는 해온 삶, 사역이었는데늘 부족해서 눈물로 채우지 않았었나늘 조바심으로 한숨 지우지 않았는가 이제라도,이렇게 반강제적인(?!)쉼 기간을 통..
두번째 어둔 밤이그렇게 길~ 게 지나갔다.(역시나는 역시나..) 오늘 안에 이렇듯 저렇듯승부를 봐야만 한다..!다시는 이 긴 밤을보내고 싶지 않은,아니 보낼 순 없었기에. 이에 두 자녀들의 등원조차 도울 수 없어집 앞 내과를 시작으로,여기저기 대학병원들의 응급실과외래진료 현황을 파악하기 시작했고,결국은 이렇게 정리하기로 끝냈다. Y대 병원 외래 출발.오후 3시30분까지 도착이기에시간적으로는 여유가 있었으나,이전 대학병원에서 상급병원 소견서를다시 회수할 수 없단 말을 듣고는집 앞 내과를 다시 방문하느라시간이 지체될 수밖에 없었다. 감사하게도 Y대는 우리교인 집사님 한 분이간호사로 계셔 심적으로도 한결 나았다. 그렇게 도착한 대학병원.집사님의 사전접수 및 신속한 안내로따다닥! 일사천리로 의사샘을 만났다. 그..
해외탐방 휴가를 마무리하고,귀국해 곧바로 양가부모님을 찾아뵙고,점차 모든 휴가를 마무리할 그쯤,생각지도 못한 손님이 나에게 찾아왔다. 으슬으슬한 게 느낌이 쌔~ 해 찾아간 응급실.다행히도 '염증수치가 높다.' 외에다른 피드백이 없어 괜찮을 줄 알았다.그렇게 수액을 맞고 집으로 돌아와 푹 쉬었다싶었는데 그 다음 날?!어찌된 것인지 낫기는 커녕 동.일.했다.급(?!) 시작된 아내와의 비상회의,'언제 어떻게 집으로 돌아갈 것인가?' 가는 시간만 대략 3시간(그 가운데 환승 5번..)아파서 자기 몸조차 가누기 어려운 남편과출산 두 달을 앞둔 아내,7, 5살 두 자녀까지,글을 쓰고 있는 지금 생각해봐도정말 총.체.적.난.국이었음에는 자명했다. 그렇게,(목회자에게 이런 표현이 좀 그렇지만..)악으로, 깡으로, 전인..
일년에 단 한 번 있는 공식 여름휴가.(일자로)무려 10일이나 되는, 가족에게도 나에게도 꿈같은 시간이다. 자세한 휴가일정은 또 기록하겠지만,나뜨랑을 잘 다녀와서집이 아닌, 아내 친정 집으로 복귀!명절 때도 잘 찾아뵙지 못하다보니이럴 때라도 와야 한다. 잠시 틈이 있어 오게 된 근처 카페.개인적으로 사람이 많이 없는,그러면서 대형 카페를 선호하는 나인데아무리 뒤져봐도 이 근처는 없다.더군다나 차도 없던 터라엄밀히 말해 어쩔 수 없이오게 되었다고 하는 게 맞을 것이다. 그런데 왠 걸?조그마한 개인 카페치고는사장님의 철학이 묻어나는,아니 커피전문가의 카페였다! 오랜만에 여유 좀 부릴 겸,그냥 드립커피 라인을 봤고그 가운데 가장 생소한 메뉴를 물었는데사장님은 마치 물 만난 고기보다더 뜨겁고도 열정적으로,마치 ..
각 사람마다 스트레스 해소법들이 하나씩 있기 마련이다.누군가는 운동, 누군가는 잠, 누군가는 수다 등난.. 딱히 뭐가 있는 건 아니지만, 종종 현실세계에서 빠져나가기 위해(?!)드라마를 시청하는 경우가 있다. 예년과는 다른 텐션이지만,요즘 그냥 시간될 때 보는 드라마 하나가 있다면바로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스핀오프인'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이다. 주연배역들부터 낯선 분들이 등장하는데,아무렴 이전 시리즈의 후광이 있다보니원하든 원치않든 기대감을 가지고 보게 되었다. 어느덧 시간이 흘러 마지막 같지 않은(?!) 마지막 회,산부인과의 한 교수님의 은퇴식이 나오는데드라마 좀 보신 분들이라면 다 알 수 있는 강신일배우은퇴하는 교수로의 특별출연이라고 하는데와.. 이미지부터 말 한 문장, 한 문장이 '압권'이었다..
제목만 두고 볼 때, 마치 연애소설의 한 대목을 보는 것 같을 것이다.그러나 나의 마음에 '너'는 다름 아닌 "하나님의 말씀"이다. 역시 목회자는 성도를 만나야 한다.만났을 때, 듣게 되고 깨닫게 되고 얻게 된다. '구역예배 어떠세요?'라는 질문에 대한 집사님의 답변, 그 결론은 이렇다.'다들 하나님을 더 알고 싶어해요'정말 감탄사가 나오는 바람직한 성도의 고백 아니겠는가?그러면서 집사님은 말씀하셨다.'그러니까 목사님 구역예배 한 번 오세요. 알려주세요.'아마 이 대목을 보고도 감탄하지 않을 사역자는 없을 것이다. 그러면서 집사님은 현재 함께 사역하고 있는 자리에서선포되는 말씀이 참 좋다고 마음을 나눠주셨다. 만남을 마무리하고 돌아오는 길,집사님의 표현을 되짚을 때 딱 떠오르는 생각.'그렇다면, 모든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