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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leoulos
[일기] 아프다.
아프다. 이 한 문장이 지금 나의 심정이며, 한국교회의 현실이다. 사역을 내려놓은 지 언 5개월 되어가는 지금까지, 사역을 통한 깨달음을 누릴 수 없는 아쉬움이 있었으나 하나님께서는 그런 나에게 동역자들의 사역이야기를 듣게 하심으로 간접적으로나마 깨달음을 주고 계셨다. 안타깝지만 동역자들의 이야기에서 나오는 대다수는 나에게 있어, 아니 우리들에게 있어 반면교사로 삼을 이야기들로 가득했다. 그래, 사역자를 떠나 나름 긍정적인 사람이기에 어떤 이야기라도 나에게 유익이 될 수 있는 방향으로 생각하려 노력하곤 했다. ‘그래서 하나님, 여기에서 저는 무엇을 알아야 하는 것입니까?’ 답을 못 찾을 때는 하나님께 여쭙기도 했다. 그런데 요즘에는 이것조차 너무 힘들다. 왜냐하면.. 가슴이 너무 아프기 때문이다. (미리..
일상
2018. 5. 16. 2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