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깨달음 (2)
Teleoulos
나는 의도적으로 미디어에 거리를 두려하지만,영화&드라마는 되는대로 챙겨보려 하는 편이다.그 이유인즉, 첫번째로 그 시대 문화의 흐름을 살펴볼 수 있고, 두번째로 그 안에 푹 빠져 그 시간만큼은 다른 생각을 하지 않는 것이 좋고, 세번째로 그 안에 푹 빠져 많은 깨달음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특별히 영화&드라마 중에서 미스터리나 추적물들을 좋아하는 나에게드라마 '악의 꽃'은 하나의 후보였다.한 때 1~2화를 잠시 보다가, '이게 뭐지?'라는 생각으로 기대보다 별로라 한 쪽 구석에 넣어두었는데이번에 의도치않은 휴가기간이 생겨 정주행을 하기 시작했다. 본 드라마의 주인공인 '이준기, 문채원'배우.사실 이준기씨에 대해선 그닥 호/불호를 생각조차 하지 않았지만문채원씨에 대해서는 이전에 봤던 드라마로 인해 호감이..
개인적으로 제목에 대한 고민이 있었다.어느 날? 특별한 날? 오늘? 하루? 결국 내가 선택한 제목은 바로 A Day였다. 이 세상 모든 사람에게 동일하게 주어진 24시간,오늘 나에게 주어진 24시간은 너무나도 다이나믹한 하루였다. Section 1. 회의부교역자의 삶은 항상 어려운 것 같다.지난 주, 선교축제 강사목사님께서도 말씀하시지 않았는가?(물론 웃자고 한 말이지만) 교역자의 가슴 속에 주님이 아닌, 담임목사님이 계신다고.오늘 담임목사님과 가졌던 회의시간은 그동안 품었던 안타까움과 의분에 대한 결단의 시간이 되었다.그 결단은 무엇인가? 더 이상 무엇인가를 기대할 수 없다는 것.같은 성령아래 있다면, 교회를 사랑하는 목적으로의 대화라면 난 충분히 가능할거라 믿었다.단 1%의 희망만 있어도 말이다.그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