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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leoulos
여름 캠프가 끝난 이후 휴가기간동안 아내와 함께 찬솔이 곁을 지키다가 장모님의 배려로 아내와 데이트를 할 수 있었다.우리의 일일데이트는 진즉에 계획된 대로, 뮤지컬 '벤허'를 관람하는 것!벤허라 함은 기독교 영화 중에서도 결작 중 걸장으로 꼽힐 뿐 아니라, 비신자 마저도 인정하는 영화라고 할 수 있겠다.필자 또한 예전에 한 번 봤던 것 같은데 그 내용이 전연 기억이 나지 않아 서울로 향하는 지하철 안에서 줄거리만 확인해보았다.그렇게 서울에 도착해 아내와 분위기를 낼 겸 맛있는 점심식사를 하고 시간에 맞춰 B스퀘어에 도착!아내가 나름 신중하게 알아보고 좌석을 선정했으나, 발을 넓게 뻗을 수 있다는 점을 제외하고는 음향시설이 그닥 좋지 않았던..어찌되었든 간에, 오늘만큼은 아내를 위한 시간이니 웃는 얼굴로 ..
일전에 제자훈련 아이들과 함께 눈물로 관람했던 뮤지컬 요한계시록, 감사하게도 앵콜공연이 생겨 오늘은 사랑하는 여자와 함께 관람을 하게 되었다. 두번째 관람을 한다는 것보다는 사실 여자친구와 함께 본다는 사실에 큰 의미가 있었다. 하지만 뮤지컬이 끝났을 때 내 마음가운데 들었던 생각은, 두번째 관람하게 하신 것 또한 역시 하나님의 섭리라는 것이다. 뮤지컬을 관람하고 지금 언 6시간정도 되었음에도 O.S.T 라 할 수 있는 찬양이 아직도 내 가슴에, 귓가에 맴돈다. "사랑은 죽음처럼 강하고 … 나의 사랑 나의 어여쁜 그대여 어서오세요" 어느 순간 그리스도의 재림을 잊어버린 채 살아온 어리석은 내 모습을 보며 과연 나는 사역자인가, 아니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자로서 과연 자격조차 있는 가 의심하지 않을 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