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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leoulos
6-7p. 어떤 분들은 깊은 영적인 의미를 찾아낸다는 구실 아래 성경을 자기 마음대로 해석합니다. 또 어떤 분들은 성경의 모든 부분에서 그리스도를 찾아내려고 말씀의 뜻을 비틀기도 하고 짜 맞추기도 합니다. 24p. 복음은 죄인인 사람들이 자기들을 위한 좋은 소식을 받아들이기 이전까지는 예수에 관한 좋은 소식인 것입니다. 따라서 이 객관적(구원 역사적)인 사실이 파악될 때에야만 비로소 개개인 그리스도인의 주관적인 경험도 이해될 수 있는 것입니다. 26p. ⋯ 우리가 하나님의 계시와 하나님께서 인간들을 다루심의 관점에서 볼 때 모든 시대의 기독교 교회가 결국은 하나라는 사실을 직관적으로 인정하고 있음을 드러납니다. 42p. ⋯ 하나님께서 사용하신 의사전달 방법들을 생각해 보면, 성경의 문학적인 면이 얼마나 ..
4-35p. ⋯ 하나님은 우리의 영혼뿐 아니라 우리의 몸과 우리가 사는 세상에도 관심을 두신다. ⋯ 하나님은 은혜로 만물을 바로잡기로 결정하셨고, 이 일을 절반만 하지는 않기로 결심하신다. 하나님의 구원 계획은 영혼과 육체 모두를 포함한다. 39p. ⋯ 일곱째 날에는 이런 끝맺음이 없다. 일곱 째 날은 계속된다. 어떤 의미에서 하나님은 그 이후로 지금껏 안식하신다. ⋯ 어떤 일을 완벽하게 끝내면 더는 할 일이 없다. 하나님은 인간들이 자신과 함께 일곱째 날을 살고 자신의 ‘안식’을 공유하며 자신의 완전한 창조 세계를 누리길 원하신다. 47-48p. ⋯ 왜 하나님은 이들에게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를 먹지 말라고 하셨는가? 옳고 그름을 아는 것이 좋지 않은가? 그러나 ‘선악을 안다’는 것은 그저 무엇..
생각지도 못하게?! 강도사인허 축하선물로 받게 된 책 "나를 넘어서는 성경읽기" 본서는 성서유니온에서 발간했으며 예언서를 전공하신 김근주 교수님께서 집필하셨다. 사실 이 책을 처음 폈을 때, 큰 기대감을 갖기보다는 마침 독서를 다시 시작하려 했던 타이밍이었고 선물이라는 기쁨이 가득했던 것 같다. 그러나 한 챕터씩 읽어감에 따라 얻게 되는 지식적인 감동이 하나씩 쌓이기 시작했다. 이에 기억에 남는 몇 가지를 나누고자 한다. 첫번째, 비판적 읽기사실 필자는 비판적인 시각으로 성경을 대하려는 것을 지양한다. 아마 이는 성경에 대한 비평적 관점이 성경을 찢게 만든다는 글들을 몇 번이고 접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저자가 말하는 비판적 읽기는 필자가 생각했던 방향이 아니라 (결론적으로)문자적인 해석에 대한 경계를 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