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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leoulos
개인적으로 제목에 대한 고민이 있었다.어느 날? 특별한 날? 오늘? 하루? 결국 내가 선택한 제목은 바로 A Day였다. 이 세상 모든 사람에게 동일하게 주어진 24시간,오늘 나에게 주어진 24시간은 너무나도 다이나믹한 하루였다. Section 1. 회의부교역자의 삶은 항상 어려운 것 같다.지난 주, 선교축제 강사목사님께서도 말씀하시지 않았는가?(물론 웃자고 한 말이지만) 교역자의 가슴 속에 주님이 아닌, 담임목사님이 계신다고.오늘 담임목사님과 가졌던 회의시간은 그동안 품었던 안타까움과 의분에 대한 결단의 시간이 되었다.그 결단은 무엇인가? 더 이상 무엇인가를 기대할 수 없다는 것.같은 성령아래 있다면, 교회를 사랑하는 목적으로의 대화라면 난 충분히 가능할거라 믿었다.단 1%의 희망만 있어도 말이다.그러..
교역자가 된 이후, 약 1년 6개월 동안 정신없이 사역을 배우는 것에만 초점을 맞추다가 어느새 무엇인가를 생각할 여유를 갖게 되었다. 그 여유라는 것은 무작정 행하는 사역을 넘어 생각을 할 수 있는 정신을 주셨다는 것이다. 2017년 ‘교회란 무엇인가?’에 대한 오랜 고민 끝에 많은 것을 보고 느끼고 깨달음으로 답을 주셨으며, 이후 ‘개혁주의가 무엇인가?’로 그 화제가 넘어왔으며 다음으로 ‘예배란 무엇인가?’로, 그리고 최근에서야 예배에 대한 질문을 마무리하고 ‘설교란 무엇인가?’로 넘어오게 되었다. 본서는 필자가 예배에 대한 생각을 마무리 할 때쯤 생각지도 못한 방면으로 새로운 관점을 제공해준 책이라고 할 수 있겠다.본서를 처음 알게 된 것은 “예배와 예전”과목의 소논문을 작성하고 있을 때, 한 논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