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진정한 자유 (1)
Teleoulos

교회에서 자주 가르치고 권면하는 표현 중 하나가 있다면 ‘말씀은 머리로 아는 것이 아니라 직접 경험해야 한다.’는 것이다.문장 그대로, 그저 익숙하고 많이 들었던 말씀들이 성경이라는 책에 기록된 하나의 텍스트가 아니라, 지금 이 시대 나의 삶에서 펼쳐지는 컨텍스트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번 금요성령집회를 통해 다시금 찐~하게 새겨졌다. 강사로 오신 김지선 자매는 앞을 못 보는 장애 교우이자 천재 바이올리니스트이다. 워낙 화려한 스펙을 가지고 있어 일상 가운데 쉽게 접할 수 있는 분은 아니나, 지난날의 간증을 들으며 그저 평범한 사람 중 하나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물론 본인 스스로가 장애인이지만, 이 사실을 굳이 어떠한 포인트로 삼으려고 하진 않았던 것 같이 느껴졌다. 어떤 면에서 스스로에 대한..
일상
2024. 8. 17. 18: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