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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일기] 다름

텔레울로스 2021. 5. 10. 08:11

사람들은 각기 다르다.

이는 목회자들도 예외는 다르다.

그러나 목회자가 평신도와 다를 수 있는 유일한 길이 있다면 주의 '사랑'으로 인한 포용이다.

(물론 평신도도 동일한 맥락에 있긴 하다)

 

요즘 편이 나뉘고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지 않는 분위기가 너무 어렵다.

물론 편이 나뉠 순 있다. 서로 더 친한 사람들이 다를 수 있으니까.

그러나 가만보면 친해서 편이 된 것도 아니다.

공통적으로 누군가를 좋아하지 않음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친한 사람들로 묶여있는 것처럼 보일 뿐.

 

서로가 다르면 다른 데로 대화하며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도 있을텐데,

서로가 다르면 그러냐며 적어도 손가락질을 하진 않을 수도 있을텐데,

이러냐 저러냐 대화는 커녕,

다름도 인정하지도 않고 마냥 불편한 시선X, 편견으로 바라보는 이 분위기.

나름 가운데에서 이리저리 애써보지만 결코 쉽지 않다.

아니, 서 있으면 있을수록 나만 손해보는 느낌일정도로 속상하기만 하다.

 

리더의 문제일까?

우리의 문제일까?

아니면 이 시대를 탓해야 하는 것인가?

 

아마도.. 앞으로 10년 후 전반적인 한국교회의 분위기를 미리 경험하고 있는 것이리라..

그런 면에서 선경험에 대한 감사도 감사지만,

당장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인지.

 

주여, 긍휼히 여겨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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