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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leoulos
도쿄대생은 바보가 되었는가?
보편성이냐 전문성이냐, 그것이 문제로다. 이 세상을 ‘지식’이라는 키워드로 분류해 설명하려 한다면, 얼마나 방대할까? 어떤 기준이냐에 따라 분류하는 방식조차 셀 수 없이 많을지도 모른다. 그런 점에서 과연 시도는 할 수 있을까? 아니, 시도하는 것이 의미가 있을까? 그 시도에 따른 답이 어떠한 논리를 가질 수 있을까? 본서는 이미 그 고민에 대해 답을 찾고, 이를 설명하고, 이를 논하는 것에 대한 가치를 다룬다. 그렇다. 이것이 바로 본서의 저자 ‘다치바나 다카시’가 말하는 교양 교육이다. 본서는 제목과는 다르게(?!) 교양의 가치를 논한다. 아니, 더 정확히 말해 교양에 대해 정의하고 현대의, 특별히 일본 최고 교육기관이라고 할 수 있는 도쿄대의 현실을 폭로하듯이 교양 교육의 부재에 대해 토로하고 있다..
서적
2024. 11. 5. 12: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