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leoulos

사도행전 5장 17-32절 본문

묵상

사도행전 5장 17-32절

텔레울로스 2019. 8. 25. 22:57

17. 대제사장과 그와 함께 있는 사람 즉 사두개인의 당파가 다 마음에 시기가 가득하여 일어나서

18. 사도들을 잡아다가 옥에 가두었더니

19. 주의 사자가 밤에 옥문을 열고 끌어내어 이르되

20. 가서 성전에 서서 이 생명의 말씀을 다 백성에게 말하라 하매

21. 그들이 듣고 새벽에 성전에 들어가서 가르치더니 대제사장과 그와 함께 있는 사람들이 와서 공회와 이스라엘 족속의 원로들을 다 모으고 사람을 옥에 보내어 사도들을 잡아오라 하니

22. 부하들이 가서 옥에서 사도들을 보지 못하고 돌아와

23. 이르되 우리가 보니 옥은 든든하게 잠기고 지키는 사람들이 문에 서 있으되 문을 열고 본즉 그 안에는 한 사람도 없더이다 하니

24. 성전 맡은 자와 제사장들이 이 말을 듣고 의혹하여 이 일이 어찌 될까 하더니

25. 사람이 와서 알리되 보소서 옥에 가두었던 사람들이 성전에 서서 백성을 가르치더이다 하니

26. 성전 맡은 자가 부하들과 같이 가서 그들을 잡아왔으나 강제로 못함은 백성들이 돌로 칠까 두려워함이더라

27. 그들을 끌어다가 공회 앞에 세우니 대제사장이 물어

28. 이르되 우리가 이 이름으로 사람을 가르치지 말라고 엄금하였으되 너희가 너희 가르침을 예루살렘에 가득하게 하니 이 사람의 피를 우리에게로 돌리고자 함이로다

29. 베드로와 사도들이 대답하여 이르되 사람보다 하나님께 순종하는 것이 마땅하니라

30. 너희가 나무에 달아 죽인 예수를 우리 조상의 하나님이 살리시고

31. 이스라엘에게 회개함과 죄 사함을 주시려고 그를 오른손으로 높이사 임금과 구주로 삼으셨느니라

32. 우리는 이 일에 증인이요 하나님이 자기에게 순종하는 사람들에게 주신 성령도 그러하니라 하더라


본문은 공회 앞에 섰던 4장의 내용과 상당히 흡사하다. 부활을 증언하다가 감금된 사도들은 그 다음날 공회 앞에서 담대하게 복음을 전함으로 그 상황을 되레 타파하고 풀어나 이전과 동일하게 복음을 전하다가 다시 감금되었다. 그러나 그 전과는 다르게 하나님의 주권가운데 천사의 도움으로 말미암아 풀어났다가 다시 잡힌 것이다. 같은 상황이지만 그 모습이 왜 다른 것인가? 아마 앞서 성령의 충만함을 입었다는 것과 천사가 인도해주셨다는 것은 같은 맥락일 것이다. 다만 이번에는 직접적으로 사도들을 이끌어주심을 볼 수 있다. ? 계속되는 방해와 핍박가운데 하나님의 주권적인 역사하심, 인도하심이 있다는 것을 더 강력하게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모습을 볼 때, 하나님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이 땅 가운데 이루어질 때, 세상의 임금인 사탄은 그만큼 더 발악을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는 더 큰 은혜로 말미암아 우리가 그 상황을 이겨내고 타파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시는 것이다. 이에 오늘도 우리는 더 악한 세상이 우리를 기다릴지라도 그보다 크신 하나님께서 더 큰 은혜로 우리에게 부어주실 것을 기대하며 하루하루를 살아가야 할 것이다.

'묵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도행전 6장 1-7절  (0) 2019.08.25
사도행전 5장 33-42절  (0) 2019.08.25
사도행전 5장 12-16절  (0) 2019.08.25
사도행전 4장 36절 - 5장 11절  (0) 2019.08.24
사도행전 4장 32-35절  (0) 2019.08.24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