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Recent Posts
Recent Comments
Link
관리 메뉴

Teleoulos

[다시 보는] 부흥 part.2 본문

서적

[다시 보는] 부흥 part.2

텔레울로스 2021. 6. 25. 07:03

창 26:17-18로 시작된 두번째 파트. 

본문은 하나님의 은혜로 소유가 불어나 자신이 있던 곳에서 쫓겨난 이삭의 이야기로 시작된다.

 

본문에서 집중해야 할 부분은 2가지이다.

1) 이삭이 아버지가 팠던 우물을 다시 팠고,

2) 아버지가 팠던 우물을 블레셋이 막았다는 사실이다.

 

새로운 곳으로 이주한 이삭. 그가 맨 처음했던 것은 무엇인가? 바로 물을 찾는 거였다.

물이란 무엇인가? 삶에 있어 기본이자 필수 요소이다.

저자는 바로 이점에서부터 목소리를 높이기 시작한다.

오늘날 한국교회에서 과연 '물'을 찾고 있는가?

물 찾는 것을 가장 기본으로 해나가고 있느냐는 것이다.

 

곧이어 이삭은 새로운 곳으로 떠나 물을 찾기 시작한다.

그러나 그의 행동을 보면 상당히 제한되어 있다.

물을 찾는 데 있어, 그의 수많은 하인들을 여기저기 내 보낸 것이 아니다.

전문가를 불러 땅을 파거나 수맥이 흐르는 곳을 뒤진 것이 아니다.

그가 선택한 것은 아버지가 팠던 우물을 다시 파기로 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오늘날 한국교회는 다시 파는 것을 반대할 뿐 아니라, 생각조차 하지 않는다.

이점에서 저자는 아버지의 우물을 다시 파는 이삭의 모습 속에서 '역사'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한다.

반복되는 역사의 흐름 안에 이 시대에 대한 답을 찾을 수 있다는 것이다. 찾으라는 것이다.

 

이어서 그가 파려는 아버지의 우물은 현재 막혀 있었다고 한다. 왜?

블레셋이 그 우물을 막아버렸기 때문에.

저자는 여기에서 독자들을 향해 이 시대에도 이와 같은 막힌 현상, 문제가 있다고 한다.

물을 마시지 못하게 하는, 아니 그 물을 찾지도 못하게 하는 현상.

이러한 문제는 과거나 오늘이나 앞으로의 미래에도 동일할 것이다.

비록 시대가 변할지라도, 다른 형태일지라도 문제는 동일하게 존재할 것이며,

그 문제는 다름 아닌 '블레셋이 막았다'는 것이다.

바로 이 점을 교회는 알아야 하고, 그 문제에 대한 인식이 필요하다.

 

비록 저자는 이 문제가 무엇인지에 대해선 다음 단락에 남겨 두었으나,

이미 본 단락을 집중한 독자라면 충분히 떠오르는 것들이 있을 것이다.

중요한 것은, 매 시대 이러한 문제가 있다는 것을 아는 것이며 그 문제의 본질은 같다는 것이다.

그러나 여전히 우리에게 소망이 있는 것은, 저자의 말대로 역사 속에 비추어 오늘날을 살필 수 있다는 것이다.

 

'서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다시 보는] 부흥 part.4  (0) 2021.06.30
[다시 보는] 부흥 part.3  (0) 2021.06.28
[다시 보는] 부흥 part.1  (0) 2021.06.25
죄 죽이기 (part_그런 부류의 목회자)  (0) 2021.04.23
예수를 만나다 (Part 8)  (0) 2021.04.19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