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leoulos
[다시 보는] 부흥 part.4 본문
Chapter4, 5 또한 여전히(?!) 창세기 26:17-18을 다루고 있다.
저자는 앞선 단락과 더불어 블레셋이 막은 우물에 대해 설명하며, 오늘날 무엇을 막고 있는지 말한다.
특별히 Chapter4에서는 성령의 제한에 대해, Chapter5에서는 교리를 목적으로 삼는 것에 대해 강력히 선포한다.
사실 개혁주의에서는 Chapter4에 대해 논쟁이 있다.
성령세례가 있다. vs 없다.
사실 결과적으로는 다시금 오순절과 같은 모습은 없을 것이라고 이야기하기에,
개혁주의에서는 이 점을 두고 '문제가 있다.'고 보지만,
백금산 목사님께서는 이에 대해 그의 본의를 오해하고 있다는 식으로 논평한다.
나 또한 이점은 백목사님과 동일한 관점이다.
그때와 동일할 수는 없을지도 모르지만, 결국 성령의 주권적인 임재가 있느냐 없느냐가 핵심 아닌가?
(어쩌면 이러한 논평이 교리의 한계일지도 모르겠다...)
더불어 Chapter5에 대해선 한창 신대원에 재학 중일 때 깊이 돌아봤던 모습이기도 하다.
그러나 오늘날 나의 모습을 살펴보면 교리를 목적으로 삼기까지 갈 수도 없는 거 같다.
그만큼 교리와 멀어진..? 교리를 더 깊이 묵상치 않는 나의 모습이랄까..?
항상 그랬듯이, 저자의 분명하고도 강력한 어투에서 많은 것을 누리고 도전받게 된다.
다른 것보다도 그에게는 (부흥의)그 때의 하나님이 여전히 살아계심을 알게 해준다.
그가 하나님을 진정 믿고 있음을 간접적으로 경험하지 않을 수 없게 되는 것이다.
바로 이러한 점이.. 목회자인 나에게도 다시금 도전이 되는 것이다.
바라기는.. 계속해서 보게 될 이 서적을 통해,
저자가 말하는 것들이 나와는 동떨어진 하나의 지식이 아니라
오늘날 나와 어떤 상관이 있는지 더 고민하는 기회가 되기를 간절히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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