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leoulos
[준비] 산상수훈, 가능한가? 본문
곧 초등부에서의 구약설교도 이번 주를 포함해 2번 남았다.
모든 성경을 다 가르치고 선포하고자 하는 나의 교육관에 따라 신약을 준비해야 한다.
그래서 그런지, 요즘 이상하리만치 산상수훈(팔복)에 대한 마음이 생기고 있다.
지극히 개인적인 갈망인 건지, 하나님께서 주신 마음인지는 조금 더 디테일하게 살펴봐야겠지만
이미 참고서적까지 구매한 나에게 있어 이 마음은 결코 가볍지 않다.
다만, 여전히 어렵사리 초등부 설교에서 절별 설교가 과연 바람직한 것인가 질문을 하게 된다.
그리고 이 질문에 대한 답은 무엇보다 '두려움'이 서려있음을 보게 된다.
1) 과연 내가 짧으면 20분, 길면 30분정도인 시간에 초등부를 향한 절별 설교를 할 수 있을까?
2) 무리가 아닌, 제자들을 향한 산상수훈이 이들에게 바람직할 것인가? (이해할 수 있을까?)
이미 2권의 서적을 통해 서론을 보며 설교를 들으며, 마음은 준비를 하고는 있으나
여전히 확신은 서지 않은 상황이다.
어쩌며 그러하기에 더더욱 나의 마음을 진솔하게 들여다보고 판단하기 위해 이 글을 쓰는 게 아닌가 싶다.
바라기는.. 이러한 나의 마음을 들고 먼저 주님께로 나아가고,
이러한 나의 갈등을 누구보다 잘 아시는 주님께서 최선의, 최고의 응답을 해주실 것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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