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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목사에게 보내는 편지 part.4

텔레울로스 2022. 1. 9. 17:08

본서의 내용상 6번째 편지

 

매번 느끼지만, 선배 유진을 통해 정말 분명하고도 날카로운 정리가 된다.

 

이번 단락에서 유진은 현 세대에 소비지상주의를 예로 들어,

복음마저 소비자가 구입할 만한 방식으로 포장됨을 비평한다.

(분명한 표현으로 '소비문화에 맞게 재편된 복음')

사실 언뜻보면 '그럴 수 있지 않을까?'라고 생각할 수 있다.

결국 중요한 것은 포장보다도 그 안에 담긴 내용이 중요한 것 아니냐고 생각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저자는 복음이 본질적으로 관계적이고 인격적인데,

여러가지 형태로 포장한다면 결국 인격적 요소를 약화시킨다고 말한다.

바로 이것이 프로그램의 문제인 것이다.

프로그램은 본질적으로 추상적이고 비인격적이며 효율적이기 때문이다.

 

그러하기에 교역자가 할 일은 포장하기와 프로그램 운영을 계속 경계하며

인격적 요소를 내세울 방법을 끊임없이 모색해야 한다.

최대한 효율성이 모든 것을 좌우하도록 허용하지 말아야 하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유진은 교역자의 말과 행동의 중요성에 대해 나눈다.

모든 언행은 결국 영혼들이 모인 공동체를 조성하는데 너무나도 결정적이고 기초적이며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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