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leoulos
주(zoo)토피아? 주(JESUS)토피아! 본문
시즌을 놓친 아쉬움은 있으나,
여전히 그 감동이 있어 지금에서라도 남긴다.
우리 가족의 성탄절 스케줄은 늘 고정되어 있다.
"하늘에는 영광이요, 이 땅에는 평화로다!"
이 땅에 오신 아기 예수님을 찬양,
그리고 감사하는 성탄예배로 오전을 누린다.
그리고 난 오후 시간,
작년만 같았어도 가족 모두가 함께 이동했을텐데,
갓난 막둥이(4개월)와 아내만 남겨둔 채
첫째와 둘째를 데리고 주토피아로 떠났다.
첫째와 둘째는 영화보러 간다니 좋아는 했는데,
사실 영화보다도 팝콘과 음료를 더 좋아하는 듯 하다.
(뭐, 애들이 다 그렇지만ㅋㅋㅋ)
역시 연휴다보니 여기저기 입구부터 막힌다.
그러다보니 충분하리라 생각되었던 시간이 밀리고 밀려,
결국 제 시간이 맞춰 Safe!
중간 중간 재미와 의미가 있던 가족 영화
(간단명료한 나의 한 줄 정리이다.)
첫째는 겁이 많은 편이라
악당이 가장 악했을 때
무섭다며 얼굴을 나에게 돌렸지만,
그 순간 겁없는 둘째의 표정은 한결같았다.
'아빠 나 지금 초집중 중이야.'
너무 피곤해 중간에 잠깐 졸기도 했었지만,
전반적으로 영화는 괜찮았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애들에게 물었다.
'어떤 게 가장 기억에 남니?'
물론 아직 어린 애들에게 돌아온 대답은
어쩌면 뻔하다고도 할 수 있겠지만,
성경적으로 잘 정리해주는 것까지가
목사인 내가 아빠로써 할 수 있는 의미이기에
하나하나 설명해나가기 시작했다.
요는 이렇다.
"남들이 다 아니라고 했던,
다들 피했던 그를 주인공 단 한 명만
알아봐주고 끝까지 붙들었는데,
결국 세상은 그를 통해 변화되었다.
이것이 바로 이 땅을 살아가는,
이 땅에서 (이렇듯)약자를 붙들어야 하는
그리스도인의 모습 아니겠는가?"
'얘들아, 아빠를 한 번 따라해볼까?'
'약자를 도와야 합니다!'
그렇게 (성경이 말하는)약자를 세울 때,
하나님의 뜻이 그 가운데 이루어질 줄 믿는다!
그렇게 예수님처럼 살아가는 곳,
이에 하나님께서 세워가시는 곳,
그곳이 바로 주(JESUS)토피아
가 아니겠는가?
바라기는 우리 가정에서부터 시작해,
속해 있는 모든 공동체 가운데
주토피아가 이루어지기를 간절히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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