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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leoulos
카페에서 이런 저런 사역을 하다보니 자연스레 음악소리를 듣게 된다. 가요, POP, 뉴에이지 등 다양한 음악 가운데 종종 '이거다!' 싶을 만한 작품이 들릴 때가 있다. 개인적으로.. 귀에 잘 들어오는 류의 음악은 두 종류이지 않을까 생각된다. (1) 멜로디가 '좋다' 싶은 음악 (2) 가슴 깊이 와닿는 음악 두 종류 모두 지극히 나의 개인적인 취향이다. 이 가운데 내가 말하고 싶은, 이 글을 쓰는 이유는 바로 (2)때문이다. 내게 있어 '가슴 깊이 와닿는 음악'은 대다수 호소력이 짙은 음색일 경우가 많다. (어떻게 표현해야 할까 싶은데)듣기만 해도 내 마음을 다 빼았긴 것 같은.. 그렇다고 마냥 감성적인 부분을 언급하는 것은 결코 아니다. 어떻게 이렇게 부를 수 있을까, 어떻게 이렇게 와닿을 수 있을까..
나에겐 귀한 영적 스승이자 멘토 세 분이 계시다. 평생 나의 든든한 기도의 후원자이자 사랑하는 어머니 강권사님, 설교가 무엇인지, 기도가 무엇인지, 그리고 신학적 균형을 보여주신 조선교사님, 마지막으로.. 늘 롤모델로 삼고 있는 최고의 설교자 마틴 로이드존스 목사님. 그 외에도 참 많은 분들이 오늘날 내가 서 있게 하는 데 있어 큰 도움을 주셨다. 그 중에서 또 한 사람을 잠시 나누자면, 바로 아더 핑크목사님이시다. 처음 아더 핑크 목사님을 만난 것은 요한복음 주석을 통해서이다. 말씀을 연구함에 있어 개혁주의 안에 있는 여러 귀한 주석서들을 접해봤지만, 개인적으로 아더 핑크 목사님의 주석서가 단연 최고였다고 자신있게 말한다. 그만큼 깊은, 그리고 넓은 묵상과 인사이트들이 담겨 있었기 때문이다. 이에 저자..
교단의 입장에서 참 조심스러운 이야기지만, 너무나도 동의되기에 주어지는 감동 가운데 남겨본다. 개인적으로 필자는 마틴 로이드존스 목사님을 멘토 중 한 사람으로 여기며 늘 배우려 애쓴다. 목회자이자 설교자로서 그분의 능력은 아마 부인할 자가 없지 않을까 다만 필자가 속해 있는 교단에서 로이드존스 목사님의 성령론은 받아들이지 않는다. 그 이유는 '오순절 성령강림'을 어떻게 볼 것이냐에 달려 있다. (본서의 역사 서문에 있는 글을 있는 그대로 기록하겠다.) "개혁파의 중요한 가르침은 오순절 성령강림의 단회성과, 오순절에 오신 성령의 인도와 주장을 받고 사는 것을 주장하는 것이다. 오순절파의 가르침은 오순절 성령강림의 계속성과, 오순절은 하나의 교회부흥의 모델이기 때문에 그와 같은 역사는 계속해서 일어날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