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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전 3장 17-26절 본문

묵상

사도행전 3장 17-26절

텔레울로스 2019. 8. 24. 11:31

17. 형제들아 너희가 알지 못하여서 그리하였으며 너희 관리들도 그리한 줄 아노라

18. 그러나 하나님이 모든 선지자의 입을 통하여 자기의 그리스도께서 고난 받으실 일을 미리 알게 하신 것을 이와 같이 이루셨느니라

19. 그러므로 너희가 회개하고 돌이켜 너희 죄 없이 함을 받으라 이같이 하면 새롭게 되는 날이 주 앞으로부터 이를 것이요

20. 또 주께서 너희를 위하여 예정하신 그리스도 곧 예수를 보내시리니

21. 하나님이 영원 전부터 거룩한 선지자들의 입을 통하여 말씀하신 바 만물을 회복하실 때까지는 하늘이 마땅히 그를 받아 두리라

22. 모세가 말하되 주 하나님이 너희를 위하여 너희 형제 가운데서 나 같은 선지자 하나를 세울 것이니 너희가 무엇이든지 그의 모든 말을 들을 것이라

23. 누구든지 그 선지자의 말을 듣지 아니하는 자는 백성 중에서 멸망 받으리라 하였고

24. 또한 사무엘 때부터 이어 말한 모든 선지자도 이 때를 가리켜 말하였느니라

25. 너희는 선지자들의 자손이요 또 하나님이 너희 조상과 더불어 세우신 언약의 자손이라 아브라함에게 이르시기를 땅 위의 모든 족속이 너의 씨로 말미암아 복을 받으리라 하셨으니

26. 하나님이 그 종을 세워 복 주시려고 너희에게 먼저 보내사 너희로 하여금 돌이켜 각각 그 악함을 버리게 하셨느니라


#1. 관찰: 본문 요약
본문은 이전 단락에 이어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설명, 유대인들의 회개를 촉구하고 있다. 베드로는 많은 사람들 앞에서 이렇게 말한다. 여러분들이 그 예수님을 죽였습니다. 그러나 기억해야 할 것은 여러분이 죽였다는 사실에 앞서 이 모든 것들은 태초 전부터 하나님께서 계획하신, 많은 선지자들을 통해 이어져 온 하나님의 예언의 말씀이 성취된 일입니다. 그러니 여러분들은 회개하고 돌이켜 죄사함을 받고 거듭나 성령을 받아야 합니다!

#2. 해석: 본문 연구
베드로의 설교는 가면 갈수록 더 치밀해지고 분석적인 것 같다. 3장 앞부분만 하더라도 예수님은 거룩하고 의로운 이로써 죄가 없는 분임에도 불구하고 너희들이 죽였다!” 라고 선포하며 도덕적으로 잘못된 행동을 했던 유대인들에게 일격을 다했다면, 본문에서 이어지는 그의 설교는 유대인들이 가지고 있는 지식을 콕 찝음으로써 그들에게 다시 한 번 일격을 가한 것이다. 알다시피 유대인들에게 있어 모세오경은 성경의 최고 권위를 가진 책으로, 모세가 썼습니다. 덧붙여 그들에게 최고의 자부심은 아브라함의 자손이라는 것이다. 그런데 베드로는 누구보다 이 사실을 잘 알고 있었기 때문에 그들에게 있어 최고의 권위를 가진 아브라함과 모세, 그리고 뒤이어 등장하는 선지자들의 이야기를 꺼내며 그들이 말했던 메시아, 아브라함의 씨로부터 복을 누리게 할 것이라고 했던 그 메시아가 바로 예수 그리스도임을 다시금 선포하고 있는 것이다. 가뜩이나 방금 일격을 다해 멍했던 유대인들이었는데 이러한 설교를 듣게 된 유대인들의 마음은 어떠했을까? 큰 찔림이 왔을 것이다. 덧붙여 그는 아브라함으로부터 약속했던 복이 어떤 것인지에 19절에서 말하고 있다. 그 복을 받기 위해서 이렇게 해야 한다는 것이다. 회개하고 돌이켜라! 그리하면 죄사함을 받고 거듭나며 성령을 받을 것이다.”

#3. 적용 및 결단
본문은 구약에서부터 약속되었던 은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시작되며, 그 복을 누리기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회개하고 돌이켜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이것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으로서 시작해야 할 첫 번째 단계이다. 그런데 이 시대 많은 사람들은 회개의 짜도 부담스러워한다. 아니 싫어한다. 왜 굳이 교회에까지 와서 마음을 어렵게 해야 하냐며 오히려 따지기 마련이다. 그런데 본문을 통해 살펴봐야 한다. 베드로의 모습가운데 여러분 사랑하시기 바랍니다, 여러분 하나님은 사랑의 하나님이십니다.’라고만 선포했는가? 결코 아니다.

기독교의 출발은 회개이다. 회개란 무엇인가? 잘못된 곳에서부터 완전히 방향을 돌이키는 것이다. 존재 자체부터 죄로 물든 우리는 방향성을 하나님께 돌리지 않는다면 아무런 희망이 없는 존재이다. 하나님을 바라 볼 때, 우리에게는 희망이 생기고 조상들이 말했던 진짜 을 누릴 수 있는 것이다. 우리가 그렇게 원하는, 자주 듣는 하나님의 사랑이 바로 회개로부터 시작되는 것이다. 이에 아직까지 인격적으로 하나님을 만나지 못한 사람이 있다면, 하루 속히 주님을 만나기 원하는 사람이 있다면 먼저 이렇게 기도해야 할 것이다. 자신이 죄인임을 먼저 깊이 깨닫고 더 이상 세상이 아닌 하나님께 자신의 삶의 방향성을 틀어 거듭나 성령님을 받는 은혜가 있어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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