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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축제를 마무리하며,

텔레울로스 2020. 6. 22. 17:18

 

약 4주간 진행된 선교축제.

개인적으로 하나님께서 우리교회를 사랑하신다는 확신을 얻게 되었다.

 

세상에 완전한 교회는 없다고 하지만,

그 명제를 알면서도 인정하고 싶지 않은 것이 본인이 섬기는 교회의 현실일 것이다.

내가 부정적인 사람이라 그런건가? 아니면 민감해서 그런건가?

여러 생각들을 하며 스스로를 달래고 타협하며 하루하루를 살아냈는데,

그래도 이번 선교축제를 통해 우리교회에 꼭 필요한 메시지를 전해주시는 인도하심 속에서 큰 감동을 누릴 수 있었다.

많은 시간들 중에서도 특별히 마지막 주 각 예배 때 주신 감동이 유독 더 진하게 남는다.

 

"교회로 살면 교회는 개척된다."는 슬로건을 내 심장에 새겨주신, 이 시대 살아있는 사역자,

움직이는 교회 김상인 목사님

 

구원은 과거형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현재형이라며, 안주하고 있던 내 영혼에 일침을 가해주신

하나복DNA네트워크 대표 김형국 목사님
마지막으로 주일 예배 때 감동을 언제 느꼈던지, 잠자고 있던 내 사명을 일깨워주신장창수 선교사님

 

사실 우리교회 선교축제는 1년 교회스케줄 중 가장 비중 있는 시간이기에 결코 적당히 준비해서 될 사역은 아니다.

그만큼 철저한 준비와 강사섭외, 홍보까지 여러가지 방면에서 애써야 하는 큰 사역이다.

사실 선교사역을 담당하신 목사님의 준비과정을 옆에서 바라보며 정말 아무나 하는 사역이 아님을 여러번 느끼곤 했는데,

선교축제를 마무리하며 되돌아볼 때, 하나님께서 그분의 성향과 디테일, 그리고 마인드를 쓰셨다는 확신이 든다.

그런걸 보면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어간다는 말씀은 다시봐도 진리가 분명하다.

그렇기에 솔직한 심정으로 한달, 아니 한주라도 더 이어가면 좋겠다는 바램을 갖게 되는 것 같다.

 

아무쪼록 지난 번 회의를 통해서 느낀 깨달음과 이번 선교축제를 통해주신 감동을 잘 정리하여

앞으로 내게 주신 시간들을 지혜롭게 사용해야겠다는 결단을 가져본다.

요즘 여러 방면을 통해 많은 은혜들을 부어주시는데, 이러한 깨달음을 결코 가벼이 여기지 않고,

더 깨어서 먼저는 내 가정에서부터 시작해 초등부, 교회 전체로 확장시켜나가자.

 

"교회로 살면 교회는 반드시 개척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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