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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leoulos
성경에 따르면, 풀은 마르고 꽃은 시드나 주의 말씀은 영원하다. 그런데 왜 시간이 흐를수록 유럽이나 미국의 교회는 변하는 것일까? 더 정확히 말해서 ‘왜’ 교회는 무너지고 기독교는 세상에서 적대시 되고 있는 걸까? 기독교에서 가장 중요하다면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 용어 ‘복음’ 이 단어를 주창하며 온전히 살아내기 위해 애쓰는 그리스도인들을 통칭해 존 프레임은 ‘복음주의’가 적합하다고 이야기한다. ‘나는 성경을 믿는 모든 개신교 그리스도인들을 설명하는 최고의 용어가 ‘복음주의’라는 단어라고 생각한다. ⋯ ’ 그에 따르면, 복음주의에 속하거나 복음주의를 주창하는 그리스도인은 적어도 성경을 믿으며 살아간다는 전제가 깔려 있는 사람들이다. 그런데 왜 오늘날 성경대로 살아감에도 교회는 무너지고 힘을 잃어 세상의 ..
6-7p. 어떤 분들은 깊은 영적인 의미를 찾아낸다는 구실 아래 성경을 자기 마음대로 해석합니다. 또 어떤 분들은 성경의 모든 부분에서 그리스도를 찾아내려고 말씀의 뜻을 비틀기도 하고 짜 맞추기도 합니다. 24p. 복음은 죄인인 사람들이 자기들을 위한 좋은 소식을 받아들이기 이전까지는 예수에 관한 좋은 소식인 것입니다. 따라서 이 객관적(구원 역사적)인 사실이 파악될 때에야만 비로소 개개인 그리스도인의 주관적인 경험도 이해될 수 있는 것입니다. 26p. ⋯ 우리가 하나님의 계시와 하나님께서 인간들을 다루심의 관점에서 볼 때 모든 시대의 기독교 교회가 결국은 하나라는 사실을 직관적으로 인정하고 있음을 드러납니다. 42p. ⋯ 하나님께서 사용하신 의사전달 방법들을 생각해 보면, 성경의 문학적인 면이 얼마나 ..
14-15p. 플레처(Fletcher)는 “미지근한 목사는 태평한 그리스도인들을 만들어 낼 뿐이다.”라고 말했다. 26-27p. 다른 사람이 어떤 “견해”를 제시한다고 해서 우리도 “견해”로 맞서던 절대 안 된다. 우리가 휘둘러야 할 무기는 하나님의 진리다. ⋯ 인간이 필요로 하는 것은 견해가 아니라 진리요, 신학이 아니라 하나님이며, 종교가 아니라 바로 그리스도다. 29-30p. 리처드 백스터 曰: ⋯ 너는 네가 설교하는 것을 정말 믿고 있는가? ⋯ 우리를 통해 다른 사람들의 영혼에서 이루시고자 하는 바로 그 일이 우리 영혼에서 먼저 이루어지게 하소서! 35p. 맥셰인(McCheyne) 曰: ⋯ 형제가 가장 큰 관심을 가지고 가장 먼저 돌보아야 할 영혼이 있다면 그건 바로 형제 자신의 영혼이요. 46p..
본서의 저자인 브라이언 왈쉬는 캐나다에서 태어나 토론토대학교에서 철학(B.A.)을, 신칼빈주의 전통에 입각해 학문을 연구하는 ICS(Institute for Christian Studies)와 맥길대학교에서 종교철학(M.Phill.,Ph.D.)을 전공하고 그곳에서 오랫동안 세계관 연구 주임교수로 가르쳤다. 현재는 자신이 젊은 시절 IVF 간사로 사역했던 토론토대학교에서 Christian Reformed Church 소속 교목으로 섬기며 위클리프대학에서 기독교적 입장으로 현대문화를 연구하고 있다. 처음 본서를 접하게 된 계기는 여름 캠프를 앞두고 설교를 준비하기 위해서였다. "그리스도인은 어떤 비전을 꿈꿔야 할까?"라는 질문 앞에 답을 찾기 위해서 말이다. 제목의 무게에 비해 책의 페이지 수는 예상외로 적..
4-35p. ⋯ 하나님은 우리의 영혼뿐 아니라 우리의 몸과 우리가 사는 세상에도 관심을 두신다. ⋯ 하나님은 은혜로 만물을 바로잡기로 결정하셨고, 이 일을 절반만 하지는 않기로 결심하신다. 하나님의 구원 계획은 영혼과 육체 모두를 포함한다. 39p. ⋯ 일곱째 날에는 이런 끝맺음이 없다. 일곱 째 날은 계속된다. 어떤 의미에서 하나님은 그 이후로 지금껏 안식하신다. ⋯ 어떤 일을 완벽하게 끝내면 더는 할 일이 없다. 하나님은 인간들이 자신과 함께 일곱째 날을 살고 자신의 ‘안식’을 공유하며 자신의 완전한 창조 세계를 누리길 원하신다. 47-48p. ⋯ 왜 하나님은 이들에게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를 먹지 말라고 하셨는가? 옳고 그름을 아는 것이 좋지 않은가? 그러나 ‘선악을 안다’는 것은 그저 무엇..
7:1 여호와께로부터 예레미야에게 말씀이 임하니라 이르시되 7:2 너는 여호와의 집 문에 서서 이 말을 선포하여 이르기를 여호와께 예배하러 이 문으로 들어가는 유다 사람들아 여호와의 말씀을 들으라 7:3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너희 길과 행위를 바르게 하라 그리하면 내가 너희로 이 곳에 살게 하리라 7:4 너희는 이것이 여호와의 성전이라, 여호와의 성전이라, 여호와의 성전이라 하는 거짓말을 믿지 말라 7:5 너희가 만일 길과 행위를 참으로 바르게 하여 이웃들 사이에 정의를 행하며 7:6 이방인과 고아와 과부를 압제하지 아니하며 무죄한 자의 피를 이 곳에서 흘리지 아니하며 다른 신들 뒤를 따라 화를 자초하지 아니하면 7:7 내가 너희를 이 곳에 살게 하리니 곧 너희 조상에..
2:1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하셨다. 2:2 "가서 예루살렘 사람들의 귀에 외쳐라. 여호와가 이같이 말한다. '내가 네 청년 시절의 신의와 네 약혼 시절의 사랑을 기억하니, 씨 뿌리지 못하는 땅, 곧 광야에서 나를 따랐다. 2:3 이스라엘은 여호와에게 거룩한 것 나의 소산 중 처음 열매가 되었으니, 그것을 먹는 자는 모두 죄를 범한 것이므로 재앙이 그들에게 임할 것이다.' 여호와의 말이다." 2:4 여호와의 말씀을 들어라. 야곱의 집과 이스라엘 집의 모든 족속들아, 2:5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셨다. "너희 조상들이 내게서 무슨 불의를 찾아내었기에 나를 멀리하고 허무한 것을 따라 헛되이 행하느냐? 2:6 그들은 '우리를 이집트 땅에서 올라오게 하시고, 광야 곧 황량한 구덩이의 땅, 메마른 땅, 사망의..
1:1 베냐민 땅 아나돗의 제사장들 중 힐기야의 아들 예레미야의 말이라 1:2 아몬의 아들 유다 왕 요시야가 다스린 지 십삼 년에 여호와의 말씀이 예레미야에게 임하였고 1:3 요시야의 아들 유다의 왕 여호야김 시대부터 요시야의 아들 유다의 왕 시드기야의 십일년 말까지 곧 오월에 예루살렘이 사로잡혀 가기까지 임하니라 1:4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하니라 이르시되 1:5 내가 너를 모태에 짓기 전에 너를 알았고 네가 배에서 나오기 전에 너를 성별하였고 너를 여러 나라의 선지자로 세웠노라 하시기로 1:6 내가 이르되 슬프도소이다 주 여호와여 보소서 나는 아이라 말할 줄을 알지 못하나이다 하니 1:7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너는 아이라 말하지 말고 내가 너를 누구에게 보내든지 너는 가며 내가 네게 무엇을 명령..
한동안 아내와 가졌던 행복한 데이트코스 하나가 어제부로 끝이났다.그 코스명은 이름하여 "보좌관 시청하기" 였다! 아내가 보좌관 시즌1시청 당시까지만 하더라도 드라마 자체에 큰 관심을 가지진 않았다.그냥 뭐, 이정재라는 배우 한 명이 많은 부분 차지한다고 생각했었기 때문에.이후 시즌2를 시청하는 아내를 볼 때도 그러려니 했던 나였는데, 출퇴근하면서 단지 '한 번 봐볼까?' 싶은 마음에 시즌1을 다운받았는데 이럴수가 너무 흥미진진한 것이 아닌가!이에 어느 순간 우리는 보좌관에 매료되어 본방송을 사수하기로 결정(?!)했다.사수하기에 앞서 가장 중요한 난제는 바로 쇼리였다.9시, 적어도 9시 30분까지는 쇼리를 재워야만 가능한 데이트였기 때문이다.그러나! 우리 쇼리는 애시당초 효자였기에, 한 번도 예상을 깨지않..
생각지도 못하게?! 강도사인허 축하선물로 받게 된 책 "나를 넘어서는 성경읽기" 본서는 성서유니온에서 발간했으며 예언서를 전공하신 김근주 교수님께서 집필하셨다. 사실 이 책을 처음 폈을 때, 큰 기대감을 갖기보다는 마침 독서를 다시 시작하려 했던 타이밍이었고 선물이라는 기쁨이 가득했던 것 같다. 그러나 한 챕터씩 읽어감에 따라 얻게 되는 지식적인 감동이 하나씩 쌓이기 시작했다. 이에 기억에 남는 몇 가지를 나누고자 한다. 첫번째, 비판적 읽기사실 필자는 비판적인 시각으로 성경을 대하려는 것을 지양한다. 아마 이는 성경에 대한 비평적 관점이 성경을 찢게 만든다는 글들을 몇 번이고 접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저자가 말하는 비판적 읽기는 필자가 생각했던 방향이 아니라 (결론적으로)문자적인 해석에 대한 경계를 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