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분류 전체보기 (282)
Teleoulos
하루하루 은혜가 필요한 자이기에, 오늘도 부분적이게나마 누리게 된 지식&감동을 짧막하게 나눈다. " 사역은 이렇게 " 본 단락의 본문은 요 11장으로, 어쩌면 성경에서 가장 잘 알려진 스토리 중 하나인 나사로의 부활사건이다. 나사로의 소식을 듣고 마르다&마리아의 집에 도착한 예수님. 아이러니하게도 두 자매가 동일한 말을 하는데, 그에 따른 예수님의 반응이 다소(?!) 다르다. 마르다가 말한다. "주께서 여기 계셨더라면 내 오라버니가 죽지 아니하였겠나이다(21)." 이에 따른 예수님의 반응은 이렇다. "네 오라비가 다시 살아날 것이다. …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다." 예수님께서는 어떠한 해결책과 더불어 자신이 누구이신지를 설명하셨다. 반면에 마리아가 예수님께 말한다. "주께서 여기 계셨더라면 내 오라비가 죽..
한 때, (물론 여전히 그 영향력이야 엄청나지만)한국교회 안에 불었던 '팀 켈리'바람을 한 번 정도는 맞거나, 최소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오늘의 이 글 또한 완독이 아닌 한 파트를 정독한 후 마음 가운데 남는 강인한 열정을 주체하지 못한 결과라고 할 수 있겠다. " 인사이더와 아웃사이더 " 본 단락의 본문은 요한복음 4장에 등장하는 사마리아 여인이다. 그러나 저자는 이 여인을 살펴봄에 있어 이 사건을 독립적으로 보지 않고 바로 앞인 3장의 니고데모와 함께 봐야 한다고 주장한다. 예수님께서 직접 찾아오신 아웃사이더 vs 예수님을 직접 찾아온 인사이더 섹스나 돈이나 권력을 일종의 구원으로 삼는 아웃사이더 vs 내가 원하는 방식으로 기도를 들어줘야 한다는 인사이더 길바닥에 나앉은 집도 없는 아웃사이더 v..
3:31 [하늘로부터 오신 이] 위에서 오시는 이는 모든 것 위에 계신다. 땅에서 난 사람은 땅에 속하여서, 땅의 것을 말한다. 하늘에서 오시는 이는 [모든 것 위에 계시고], 3:32 자기가 본 것과 들은 것을 증언하신다. 그러나 아무도 그의 증언을 받아들이지 않는다. 3:33 그의 증언을 받아들인 사람은, 하나님의 참되심을 인정한 것이다. 3:34 하나님께서 보내신 이는 하나님의 말씀을 전한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그에게 d성령을 아낌없이 주시기 때문이다.(d 그, '영') 3:35 아버지는 아들을 사랑하셔서, 모든 것을 아들의 손에 맡기셨다. 3:36 아들을 믿는 사람에게는 영생이 있다. 아들에게 순종하지 않는 사람은 생명을 얻지 못하고, 도리어 하나님의 진노를 산다. "그 자체로" #1. 관찰 본..
20:41 [그리스도와 다윗의 자손(마 22:41-46; 막 12:35-37)]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어떻게 사람들이 e그리스도를 다윗의 자손이라고 하느냐?(e 또는 '메시아'. 그리스도는 그리스어이고, 메시아는 히브리어임. 둘다 '기름부음 받은 이'를 뜻함) 20:42 다윗이 친히 시편에서 말하기를 f'주님께서 내 주께 말씀하셨다. (f 시 110:1) 20:43 「내가 네 원수들을 네 발 아래에 굴복시킬 때까지, 너는 내 오른쪽에 앉아 있어라」' 하였다. 20:44 다윗이 그리스도를 주라고 불렀는데, 어떻게 그가 다윗의 자손이 되겠느냐?" " 날 새롭게 하시는 분 " #1. 관찰 본문은 유대인들에게 예수님께서 자신의 신적귄위에 대해 말씀하시는 장면을 담고 있다. 앞서 20장은 1-8절에서부..
22:28 너희는 내가 시련을 겪는 동안에 나와 함께 한 사람들이다. 22:29 내 아버지께서 내게 왕권을 주신 것과 같이, 나도 너희에게 왕권을 준다. 22:30 그리하여 너희가 내 나라에 들어와 내 밥상에서 먹고 마시게 하고, 옥좌에 앉아서 이스라엘의 열두 지파를 심판하게 하겠다." 22:31 [베드로의 부인을 예고하시다(마 26:31-35; 막 14:27-31; 요 13:36-38)] "시몬아, 시몬아, 보아라. 사탄이 밀처럼 너희를 e체질하려고 너희를 손아귀에 넣기를 요구하였다.(e 또는 '너희를 체질할 허락을 이미 받았다') 22:32 그러나 나는 네 믿음이 꺾이지 않도록, 너를 위하여 기도하였다. 네가 다시 돌아올 때에는, 네 형제를 굳세게 하여라." 22:33 베드로가 예수께 말하였다. "주..
19:1 [예수와 삭개오] 예수께서 여리고에 들어가 지나가고 계셨다. 19:2 삭개오라고 하는 사람이 거기에 있었다. 그는 세관장이고, 부자였다. 19:3 삭개오는 예수가 어떤 사람인지를 보려고 애썼으나, 무리에게 가려서, 예수를 볼 수 없었다. 그가 키가 작기 때문이었다. 19:4 그래서 그는 예수를 보려고 앞서 달려가서, 뽕나무에 올라갔다. 예수께서 거기를 지나가실 것이기 때문이었다. 19:5 예수께서 그 곳에 이르러서 쳐다보시고, 그에게 말씀하셨다. "삭개오야, 어서 내려오너라. 오늘은 내가 네 집에서 묵어야 하겠다." 19:6 그러자 삭개오는 얼른 내려와서, 기뻐하면서 예수를 모셔 들였다. 19:7 그런데 사람들이 이것을 보고서, 모두 수군거리며 말하였다. "그가 죄인의 집에 묵으려고 들어갔다."..
* 이 글은 완독이 아닌, 일정 부분을 읽고 나서의 '독후감'의 형식으로 작성한 것이다. 인종문제와 다문화 사회 4개의 대지 중 3부 사회의 한 파트인 '인종문제와 다문화 사회'에서 저자는 노예 제도를 화두로, 독일의 반유태주의와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변화, 그리고 영국의 정책을 주로 다룬다. 이 파트에서 저자는 객관적인 수치를 근거로 당시 상황에 대해 언급한 후, 어떻게 변화되어 갔는지, 지금 어떤 상태에 이르렀는지 기독교 세계관의 안경을 끼고 논평한다. 여러 가지 정보성 설명은 차치하고 드는 생각은 크게 3가지였다. 먼저, 우리나라이기에 감사했다. 저자가 말하는 인종차별의 문제가 글로 느끼는 것만 해도 체감상 심각한데, 사실 대한민국에서는 전혀 체감할 수 없기 때문이다. 물론 한 때 미투, 페미니즘, ..
나는 의도적으로 미디어에 거리를 두려하지만,영화&드라마는 되는대로 챙겨보려 하는 편이다.그 이유인즉, 첫번째로 그 시대 문화의 흐름을 살펴볼 수 있고, 두번째로 그 안에 푹 빠져 그 시간만큼은 다른 생각을 하지 않는 것이 좋고, 세번째로 그 안에 푹 빠져 많은 깨달음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특별히 영화&드라마 중에서 미스터리나 추적물들을 좋아하는 나에게드라마 '악의 꽃'은 하나의 후보였다.한 때 1~2화를 잠시 보다가, '이게 뭐지?'라는 생각으로 기대보다 별로라 한 쪽 구석에 넣어두었는데이번에 의도치않은 휴가기간이 생겨 정주행을 하기 시작했다. 본 드라마의 주인공인 '이준기, 문채원'배우.사실 이준기씨에 대해선 그닥 호/불호를 생각조차 하지 않았지만문채원씨에 대해서는 이전에 봤던 드라마로 인해 호감이..
주는 이 도시의 주주는 이 백성의 왕이 나라의 주 되신 주님주는 어둠속의 빛절망 가운데 소망참된 평화되시는 주님 주와 같은 분 없네주와 같은 분 없네 위대한 일 이 땅에 더 놀라운 일 이 도시에 이뤄지리위대한 일 이 땅에 더 놀라운 일 이 도시에 이뤄지리 거룩하신 주님, 악한 이 세대 속에 유일한 소망이신 줄로 믿습니다.이 세상에 주와 같은 분이 없는 줄로 믿습니다. 그 누구도 믿을 수 없고, 그 누구에게서도 평화를 찾을 수 없지만주님께서 계시기에 오늘 하루도 살아갑니다. 무엇인가를 이루시지 않으셔도 주님은 나의 주님이시기에주님으로 만족하길 원합니다.어제도 내게 주와 같은 분은 없으셨고,오늘도 내게 주와 같은 분은 없으실 겁니다.그리고 앞으로도 영원히 주와 같은 분은 내게 없음을 고백합니다.평생 제 입술..
20. 10. 12. 목사 임직 예배 모태신앙, 힘들었지만 큰 이탈없이 자랐던 학창시절, 죽도록 뛰었던 대학시절, 제2의 인생이 시작된 선교, 목회자의 길에 입문한 신대원생활, 전도사, 강도사, 그리고.. 나이 32살에 된 목사라는 직분. 이것이 나의 삶이다. 여전히 세속적이고, 여전히 고집세고, 여전히 자격없는 내가 목사가 되었다.위의 포스터처럼, 어쩌면 진지하게 예수님의 부활이 사실인지 아닌지에 대한 고민조차 해본 적이 없던 나였기에,아니 더 정확하게 말하자면 어렸을 때부터 너무나도 당연하게 믿어졌던 성경이야기였기에 더더욱 큰 갈등이 없던 것 같다.그러나 분명하다. 내가 지금 이 길에 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예수는 역사다. 지금도 살아계신다.그분은 모든 성경의 이야기를 믿어지게 하셨고, 내가 외로울 ..